
🏳️ 어제의 휴재 공지 (핑계 아님)
어제는... 더 좋은 일상 이야기가 있었지만, 정페시와의 약간의(?) 트러블로... (전쟁 아님, 그냥 국지전 정도?) 급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종일 집에서 잠만 잤기 때문에...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... (아쉽 ㅋ 기다린 사람 없겠지만 나 혼자 아쉬움)
그래서 오늘은 심기일전! 오전에 운동도 하고, 같이 집에서 쉬다가 카페 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~ (갓생 호소인들)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배꼽시계가 울려서 집 앞으로 나왔다!
🥘 밥하기 귀찮을 땐 시장이 답이다
집에 가서 밥해 먹기 귀찮아서... (주말 국룰) 집 앞 시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왔다! 이름하여 '즉석두부이야기 신림점'. (근데 너무 배고파서 깜빡하고 가게 간판 찍는 걸 못 했다... 블로거 자격 박탈 위기)

🥗 밑반찬 맛집 (콩나물 도둑?)
가게에 들어서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신다! 여긴 밑반찬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. 특히 저 콩나물 무침... (정페시 왈: "이거 오천 원어치 싸서 집에 갖구 가고 싶다..." ㅋ 훔치지 마라...)

가게는 정말 옛날 시장 맛집(?) 느낌 낭낭하다. 두부가 메인이고, 두부랑 조합할 수 있는 김치찌개, 두부지짐, 두부김치, 콩비지찌개까지...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실패 없는 곳이다! 시장 안에 있어서 가격도 되게 착하다~ (갓성비 인정)!

🍶 두부삼합 & 막걸리 (화해의 술잔)
소주 한잔 아니면 막걸리 한잔 생각나면 오기 딱 좋은 곳. 오늘은 두부삼합에 막걸리 한잔~ 캬~ 하기로 했다.

둘이 이런저런 못다 한 얘기를 같이 할 수 있어서, 집에서 먹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. (이래서 외식하나 봄)
"정페사~ 막걸리 한잔 따라 보거라~" 크... 이 맛에 주말을 기다리고, 이 맛에 주말이 더 기다려지는 게 아닐까? (어제 싸운 거 잊고) 우리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고 가자~ 짠~!

❄️ 식어버린 삼합... 사장님 초심 찾아요
드디어 두부 삼합 등장! 삼합이니까 두부 + 김치 + 삼겹살이 나온다.

하. 지. 만. 지난번에 갔을 때는 두부도 뜨뜻~하고 김치도 뜨뜻~하고 고기도 뜨뜻~했는데...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다 식어 있어서 예전의 그 맛은 나오지 않았다... (차가운 도시의 두부 삼합인가요...?)
사장님... 초심 잃지 말자...! (엄근진) 그래도 여긴 두부 맛 자체가 워낙 좋은 곳이라 용서가 된다. 사장님... 항상 건강하게 두부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~! (급 훈훈 마무리)

💬 취중진담 (오글거림 주의)
막걸리 들어가니 입이 터진다. 정페시랑 회사 일 얘기도 하고~ 어제의 일도 얘기하고~ (다툼의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ㅋ) 앞으로의 미래도 같이 얘기하고~ 이렇게 서로를 이해해가고, 그리고 이해시키고... 그러면서 돈독해지는 게 아닐까?
나는 어쩌면 많이 지친 것 같다. 예민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리액션이 나에게는 고민이 되고, 아픔이 되고, 지침이 되기도 한다. 더 단단해지고, 현명해지고,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... 아직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한 것 같다. (갑자기 분위기 자아성찰)
그래서 정페시랑 결혼한 게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 정답을 모르겠는 상황에서 항상 내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. 내가 생각하는 '올바른 사람'인 정페시를 만날 수 있어서, 나도 좀 더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게 아닐까? (고마워 정페시, 내 인생의 정답지!)

🐶 가게 마스코트 & 2026년 다짐
가게의 마스코트인 강아쥐~가 오늘도 가게를 지켜준다~
너를 정말 예뻐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생각해서 항상 좋은 생각 하고~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줘~ (건강이 최고다 멍멍아!)
이번 주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. 그리고 다음 주도 더 열심히 살면서 많이 배우고 깨닫고 성장해야지!!
26년은 정말 후회 없이 살아볼 거야~! 자신 있으면 덤벼!!! 내가 더 열심히 살 거야!
(이상 술 취한 김에 지껄여본 쓰잘떼기 없는 소리 끝 ㅋ)
'본캐 : 짱삐니 모드 ON > 기승전 '정페시'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서울/신림동] 보너스 받은 날! '갯벌해물탕' 솔직 후기 (feat. 내 돈 돌려내...) (0) | 2026.01.31 |
|---|---|
| [서울/삼성동] 무릎 통증 30만 원 날리고 찾은 광명... '삼성웰재활의학과' (feat. 과잉진료 없는 찐의사) (1) | 2026.01.31 |
| [서울/신림동][의영이네 양갈비] 예약하고 웨이팅한 썰 푼다... 애증의 양갈비 맛집 (0) | 2026.01.24 |
| [서울/신림동][옛날황소곱창] 곱창 맛집인 줄 알았는데... '황소곱창' 손절각 (1) | 2026.01.22 |
| [서울/신림동][헌혈의집] 26년 집돌이 탈출! '헌혈의 집' 레전드 영접기 (0) | 2026.01.18 |